금강환경청, 충청지역 사업장 초미세먼지 집중 감시·단속

금강유역환경청이 봄철 초미세먼지 대량 발생에 대비해 대기배출사업장 감시·단속에 나선다.

26일 금강환경청에 따르면 제5차 미세먼지계절관리제 기간(2월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감시를 실시해 감시활동의 빈도와 범위를 확대(주 4~5회)실시 할 예정이다.

고농도의 오염물질이 관측되거나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사업장의 경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첨단감시장비와 기동단속팀을 긴급 투입해 공장밀집지역 내 대기 불법배출 행위 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감시 대상은 충청지역  산업단지 내 4600여 곳의 사업장으로 이동측정차량과 드론으로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기기를 활용해 사업장 주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유기오염물질 등의 오염물질을 측정한다.

조희송 청장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미세먼지 감시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대기배출사업장에서도 관련 설비를 철저히 관리해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