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산책] 김정희 ‘연안부두 연가’로 정상에 도전하다

 

시원한 가창력으로 팬들의   사랑 받고 있는가수 김정희

노래에 대한 지치지 않는 열정과 부단한 노력, 그리고 아름다운 프로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나만을 사랑해 줘요‘의 가수 김정희. 그녀는 특유의 리듬과 고저를 넘나드는 허스키한 가창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수로서 활동해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노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노래를 사랑합니다. 지금 제 삶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는 말이기도 하죠. 노래와 팬들이 제 친구입니다. 노래를 좋아해서 노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과 같이 소통하면서 사는 것이 제 인생의 전부입니다.”

“무명가수로 설움도 배고픔도 많았지만 노래 할 수 있다는 사실하나가 오늘까지 있게 했습니다. 그동안 가수로 활동하면서 노래로 봉사활동을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습니다.

변함없는 목소리, 밝은 미소의 비결도 궁금했다. 그녀는 매순간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 때문인 것 같다고 한다,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전통가요로 평생 노래하고 싶다는 김정희.

“그동안 많은 무대에 서 왔지만 아직도 무대에 오를 때면 그 무대가 어떤 무대인지 늘 긴장되고 설렙니다. 그런 설렘이 참 좋아요. 그 설렘임 때문이라도 영원히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가수는 관객들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해요. 무대 위에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걸 완수해내기까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 과정도 중요하거든요. 과정에 공을 많이 들여야 가수로서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어요.”

‘노래로 승부하겠다’는 그녀의 전략이 허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방송, 무대 등에서 보여준 김정희의 곡 소화력은 감탄할 만하다.

“공연 순간순간 관객들의 시선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 관객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주고 싶지도 않고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고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국민들 하나하나의 가슴 속에 깊이 남겨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김정희, 그녀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거나 자신이 부르는 노래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 때 가징 큰 보람을 느낀다고…

“여러 곳에서 나의 노래를 불러주며 기뻐해주는 팬들을 만난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행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노래를 포기하지 않습니다.”라는 그녀의 신념처럼 대한민국 국민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불러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것이 김정희의 최종 목표다.

꾸준히 활동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김정희는 “욕심을 버리고 양보의 미덕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 큰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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