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 위험성

지난해 대전지역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타이어는 주로 고무, 강화용 섬유, 및 다양한 화학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어가 불에 타면서 대기 중으로 다양한 유해 화학물질이 방출된다.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질소 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및 미세먼지(PM).

를 배출 한다.

타이어 소재에 따라서 다이옥신과 같은 매우 독성이 강한 화합물이 발생한다. 이러한 물질들은 호흡기 문제, 심장 질환, 등 건강 에 치명적이다.

대량 폐기물 처리장에서 화재도 마찬가지다.

폐기물 더미에서의 화재는 종종 처리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은 화학물질, 플라스틱, 고무 및 기타 가연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폐기물 화재 시 다이옥신, 퓨란, 벤젠, 폴리염화비페닐(PCB) 등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과 중금속이 포함된 연기와 가스가 대기 중으로 방출된다. 이러한 물질들은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 심지어는 장기적으로 암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화재로 인해 유해한 화학물질이 물과 토양으로 유입될 수 있다. 이는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농작물과 지역 생태계에 치명적이다. 토양 오염 후 토양이 회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오염의 유형, 정도, 그리고 토양의 특성과 회복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나. 토양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데 수십 년에서 수백 년이 걸릴 수 있으며, 때로는 자연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