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치솟은 양주 남면 공장…주방용품 제조시설 화재 45분 만에 진화

경기 양주시 남면의 한 주방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다행히 작업자들이 신속히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9일 오전 9시 40분쯤 남면 경신리 일대 공장에서 시작됐다. 검은 연기가 치솟자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고, 소방은 차량 17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 진화 작업은 약 45분 만에 초진 단계에 접어들었고, 이후 잔불 정리와 안전 조치가 이어졌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관계자들은 자력으로 대피해 부상자는 없었다. 다만 공장 건물 일부와 내부 집기·보관 물품이 불에 타 재산 피해는 불가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주시는 상황 파악과 동시에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우회 이동과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과 경찰은 전기적 요인이나 작업 과정에서의 발화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원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