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왕곡천을 실험대 삼나”… 나주시의회, 폐기물 시설 ‘전면 제동’

취약하천에 폐기물 처리장 추진 논란… 전문가 “침출수 한 방이면 수년 회복 불가.주민들 “농사·아이들·마을이 무너진다” 거센 반발 나주 왕곡천이 또다시 지역 갈등의 한복판에 섰다. 하천 인근에 폐기물 처리시설을 세우려는 계획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나주시의회가 사실상 ‘전면 백지화’ 요구에 나섰다. 시의회는 “환경적으로 부적합한 지역에 위험시설을 억지로 앉힐 수 없다”며 강하게 제동을 걸었다.   전문가들 평가도 냉정하다. 왕곡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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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한복판 ‘플라스틱 대륙’…추적해보니 절반은 우리 생활쓰레기였다.

태평양 중앙 해역을 떠다니는 이른바 ‘태평양 거대 스레기섬(Great Pacific Garbage Patch)’이 사상 최대 규모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구성하는 플라스틱의 상당수가 아시아 도시에서 흘러나온 일상 생활 폐기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 해양환경 감시기구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쓰레기섬을 이루는 플라스틱의 60% 이상이 연안 국가들의 가정·도시에서 버려진 포장재·비닐·페트병 등 생활 쓰레기로 확인됐다. 수십 년간 어업 장비가 주 범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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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기오염 ‘한계선 넘었다’

한국인 숨쉬기 위험하다… ‘대기오염 정체기’ 국민 건강 비상 초미세먼지 OECD 최악권 유지… 산업·교통·도시 난방이 복합 오염원 실내 공기까지 2~3배 오염… “정책은 제자리, 건강 피해는 누적”   한국의 대기오염이 다시 ‘정체기 없는 악화’ 국면을 맞고 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OECD 국가 중 여전히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산업단지·항만·도심 교통·난방 시설 등에서 나온 오염원이 겹치며 국민의 ‘호흡 안전권’이 위협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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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1년에 쓰는 일회용 플라스틱, ‘백만 톤 시대’ 열렸다.

대한민국이 ‘플라스틱 공화국’으로 불릴 만큼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가 폭증하고 있다. 환경단체와 학계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약 19kg, 이를 전체 인구(약 5,184만 명)에 대입하면 연간 약 98만 톤, 사실상 ‘백만 톤 소비 시대 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병·일회용 컵·비닐봉투·배달 용기 등 생활 전반에 걸친 플라스틱 의존이 심화되며 국가적 경고등이 켜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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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에서 수돗물의 10배…믿고 마신 ‘청정 이미지’의 민낯 드러났다.

국민이 ‘더 깨끗하다’며 선택해온 생수에서 수돗물 대비 최대 10배에 달하는 미세오염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광고와 포장으로 굳어진 ‘생수=안전’ 공식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 생수 시장을 지탱해온 청정·프리미엄 이미지는 사실상 신화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안전연구소가 시중 생수 20종을 분석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유기화합물·나노입자 등 오염 지표가 수돗물보다 평균 6배, 최대 10배 높았다. 특히 페트병 내부에서 떨어져 나온 나노플라스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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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가 폐를 찌르고, 땅은 썩어간다… ‘대한민국 최대 쓰레기장’

끝없이 피어오르는 매립가스, 시커먼 침출수 흐르는 길… 사람의 삶이 버텨낼 수 있을까 “여긴 그냥 쓰레기장이 아니라, 사람이 버려진 자리예요.” 인천 수도권 대형 매립지 인근 마을로 들어서자, 만난 주민의 첫마디였다. 차 문을 연 순간, 숨을 들이쉬기 어려울 만큼 매캐한 악취가 폐 깊숙이 파고들었다. 새벽부터 밤까지, 냄새는 멈추는 시간이 없다. “냄새가 목구멍을 타고 올라온다”… 하루종일 이어지는 유해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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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가 여는 ‘자원혁명’… 쓰레기, 오히려 에너지·산업원료로 환생

버려지던 쓰레기가 이제는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되돌아오는 플라즈마 시대 가 열리고 있다. 기존 소각·매립 중심의 폐기물 체계가 사실상 한계에 다다른 가운데, 초고온 플라즈마 기술이 폐기물 처리 산업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혁신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대에서, 쓰레기를 생산하는 국가 에너지 공장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7,000℃까지 치솟는 초고온… 어떤 폐기물도 ‘분자 단위’로 파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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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정상의 시대’로 진입… 조용히 번지는 이상현상

한국이 더 이상 기상이변의 주변부가 아니다. 계절 경계가 무너지고 바다·산·도시 곳곳에서 비정상적인 현상이 연쇄적으로 나타나며 “이미 시작된 이상기후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계절이 사라졌다… 12월 한파·11월 열기 뒤섞여 올겨울은 시작부터 예외였다. 12월 초, 북극 한기가 벽처럼 내려오며 급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쳤다. 불과 몇 주 전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던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난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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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뒤덮은 ‘쓰레기 쓰나미’…해양오염 경보

플라스틱·부유물·양식장 폐부자까지…“바다도, 어민도 한계 왔다”   남해안 주요 해역이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환경당국이 실시한 조사에서 플라스틱 병·스티로폼 부표·어구 찌꺼기·생활 폐기물이 해안 곳곳을 뒤덮은 것으로 확인되며, 남해안 전역에 해양오염 경보가 사실상 발령된 상태다.   경남 통영·거제·남해 일대 해안은 최근 며칠간의 바람과 조류로 인해 특히 대량의 쓰레기가 유입됐다. 해양환경공단은 남해안 전역에서 하루 평균 80~120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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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오염, 땅이 울고 있다… ‘침묵의 대지’가 보내는 마지막 신호

겉으로는 아무 일 없는 듯 단단해 보이지만, 우리 국토의 땅 아래에서는 오랜 시간 누적된 오염이 울음을 삼키고 있다. 유류·중금속·농약·불법 매립 폐기물까지, 보이지 않는 독성의 틈새가 넓어지며 생태계와 인간의 삶을 동시에 위협하고 있다. ‘침묵의 대지’가 보내는 경고음은 이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발 밑에서 시작된 재앙… 조용하지만 치명적인 토양오염 토양은 비나 강물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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