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도심의 쉼터가 발암물질 노출 공간으로

한강·청계천·안양천… ‘보이지 않는 석면 공해’의 실체 서울 한강 여의도공원과 청계천, 안양천 등 도심 하천과 공원 곳곳에서 석면이 포함된 폐기물과 조경석이 장기간 방치돼 왔다는 사실이 환경단체의 조사로 확인됐다.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산책로와 잔디, 하천변이 사실상 석면 노출 위험 공간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지적이다. 석면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인체 위해성이 명확히 입증된 1급 발암물질이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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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공장은 산업이 아니라 공중보건 문제”

환경단체 성명… ‘주민 건강권 침해, 명백한 환경범죄’ 규정 대기환경법·환경보건법·헌법상 생명권까지 쟁점 확산 국내 주요 환경단체들이 시멘트공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 건강 피해를 두고 “구조적 건강권 침해이자 환경범죄”라고 규정하며 정부와 기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현행 법 집행의 허점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제도 개편과 법적 책임 추궁을 요구했다. 환경단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시멘트공장은 단순한 산업시설이 아니라 장기간 주민의 생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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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국민 몫, 이익은 기업 몫… 정부는 왜 방치하나!

1회용품 폭증의 책임, 소비자가 아니라 정책과 구조에 있다 대한민국은 1회용품 공화국이 됐다. 커피 한 잔, 배달 음식 한 끼마다 쓰레기가 쏟아진다. 그러나 이 사태의 책임을 시민 개인의 ‘의식 부족’으로 돌리는 것은 사실을 호도하는 일이다. 구조를 만든 것은 기업이고, 이를 방치한 것은 정부다.   ‘재활용 가능’ 표시는 면죄부였다   기업들은 1회용품을 쏟아내며 ‘재활용 가능’이라는 문구 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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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올라온다…연안부터 무너지는 육지

매년 가속되는 해수면 상승, 어촌·도시·산업 인프라 ‘위험 수위’ 바닷물이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올라오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더 이상 학계의 경고나 미래 보고서 속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 연안을 위협하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전 세계 평균 해수면은 지난 100여 년간 약 20cm 상승했다. 최근 상승 속도는 연간 3~4mm 수준으로, 과거보다 두 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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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안 해양 산성화, 임계점 접근

대기 CO₂ 흡수 늘며 pH 8.2→8.05로 급락… 조개·산호·플랑크톤 붕괴 조짐 남해·동해·제주 연안 집중 취재… “바다 화학구조 자체가 변하고 있다” 경남 남해군의 한 전복 양식장. 어업인 이모(59) 씨가 손에 든 전복 껍데기를 가볍게 누르자 표면이 흰 가루처럼 떨어져 나갔다. “예전엔 돌처럼 단단했어요. 요즘은 한 철만 지나도 이렇게 부서져요. 바닷물이 달라진 겁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바다의 화학구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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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폐기물 ‘보이지 않는 폭탄’이 쌓인다.수거·처리·재활용 전 과정 붕괴 직전.

스마트폰·가전·전기차 배터리까지 전자폐기물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한국의 처리 시스템은 10년째 제자리다. 전국 곳곳에서 폐전자제품이 야적되고 불법 해체 시장이 다시 커지는 등 국가적 환경위기로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속도면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제품 소비국이 아니라 전자폐기물 발생 강국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환경부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자폐기물 발생량은 전년보다 15% 이상 증가했다. 교체 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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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막힘, 보이지 않는 위기… 기름·물티슈·노후관이 만든 생활 재난

전국 민원 2배 폭증… “이대로면 지난 여름같이 비 한 번에 도시 기능 멈출 수도” 전문가들 “하수는 도시의 혈관… 지금 손 안 대면 더 큰 사고 난다” 전국 곳곳에서 하수구 막힘이 일상 불편을 넘어 도시 관리의 구조적 위기로 번지고 있다. 싱크대 기름, 화장실 물티슈, 노후 하수관이라는 ‘3대 복합 요인’이 겹치면서 시민 생활권 곳곳에서 역류·악취 민원이 폭발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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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생활폐기물 구조 전면 개편’

강원 강릉시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고도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도시 전환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와 생수 소비 확대 등으로 폐기물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강릉시는 재활용 보상제와 다회용기 회수 시스템, 폐가전 전면 무상수거 등 전 분야 재정비에 나섰다. 시는 내년 3월부터 투명 페트병·플라스틱 컵·캔·건전지 등을 반납하면 즉시 포인트로 환급되는 재활용 유가보상제’를 시작한다. 반납 물량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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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대수술’… 10개 권역으로 확대 개편

춘천시가 생활쓰레기 수거체계를 10개 권역으로 전면 확대‧재편하면서 수거 효율을 높이고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폐기물 관리 혁신’에 나섰다. 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한 주거 밀집지·상가 밀집구역의 쓰레기 배출량 변화에 맞춰 그동안 6~7개 권역 중심으로 운영되던 수거 구역을 10개로 세분화했다고 9일 밝혔다. 새 체계는 수거 차량의 동선 최적화, 권역별 배출 특성 맞춤형 수거, 그리고 수거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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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시, 악취 민원 5배 폭증…시 “과학 장비로 근본 원인 추적”

충남 아산시가 급증하는 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악취 관리 체계를 전면 손질한다. 시는 1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과학적 악취관리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아산시의 악취 민원은 2017년 600여 건에서 지난해 2천900여 건으로 5배 가까이 늘었다. 배방·탕정 신도시와 음봉·둔포·신창 등 축산시설이 몰린 지역을 중심으로 민원이 집중됐다. 악취 민원의 70%가 축산악취에서 비롯되며, 악취 배출시설 중 축산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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