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을 넘어 바다로”…물티슈는 기후·해양 오염원
물티슈 문제는 단순한 하수 막힘이 아니다. 미세플라스틱의 대량 배출원, 하천·해양 생태계 파괴, 기후위기 대응 역행이라는 삼중의 환경 재난이다. 변기에 버려진 물티슈는 하수관에서 멈추지 않는다. 잘게 찢겨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하천을 타고 바다로 흘러들어가 먹이사슬을 오염시킨다. 이는 곧 인간 건강으로 되돌아온다. 합성섬유가 섞인 물티슈는 자연 분해되지 않는다. 하수관에서는 기름때와 결합해 패트버그를 만들고, 처리 과정에서는 미세섬유가 걸러지지 …